국가보훈부

시, 7개사 컨소시엄과 양해각서 체결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목포 서산ㆍ온금지구에 주거중심형 뉴타운이 들어선다. 목포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ㆍ온금지구 민간 컨소시엄과 도시재정비 촉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서산ㆍ온금지구 재정비 촉진사업 성공추진을 위한 상호협력과, 촉진계획 수립과정에서 전문가로서 인력 및 기술자문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서산ㆍ온금지구를 주거중심형 뉴타운으로 개발하기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2007년 2월에 마련하고 이 종합계획을 토대로 수도권의 대형건설업체를 초청한 선상투어와 서울에서 수차례의 투자유치 세일즈 활동을 전개해왔다. 또 같은 해 6월 서산ㆍ온금지구 개발 사업 참여자 수요와 개발방향 설정을 위해 전국 1군 건설업체인 (주)대우건설 외 192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3개의 개발계획안 중 (주)포스코건설 외 6개사로 구성된 서산ㆍ온금 민간컨소시엄의 재정비계획(안)이 우수제안으로 채택됐으며, 10월부터 목포시와 민간컨소시엄측은 사업추진방식 협의 및 자문 등 협의과정을 거쳤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앞으로 특별법에 의한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및 촉진계획 수립 등의 행정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하고 사업을 조기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힌 뒤 " 2012년 까지 380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단독, 연립, 아파트 및 주상복합건물 등을 건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