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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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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오수 3·10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실시
부서 보훈과

  제90주년 3.10만세 운동 재현행사가 오수청년회의소(회장 김한기) 주최로 김형진 임실군수권한대행, 송영조 전주보훈지청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0일 임실 오수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만세삼창, 3.1절 노래 제창, 만세운동 재현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이날 시가행진에서 백제예술대학교 학생들이 보여 준 일제탄압과 광복의 퍼포먼스 연출은 90년전 오수지역에서 일어났던 3.10만세 운동을 생생하게 재현하여 그 당시 참혹했던 현실과 일제 탄압의 잔혹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수많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살려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임실 오수면은 전국 10대 만세 운동 의거지 가운데 한 곳으로, 1919년 3월 10일 오수보통학교 훈도였던 설산 이광수 선생과 1학년에서 4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오수 시가지 및 오수역 등지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운동을 실시하여 인근 임실읍, 남원시, 장수군 등지에서도 지역민들이 참여하여 대대적인 민중의 함성으로 점화되었다.
  초등학생들이 주도하였고 인근 지역의 독립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된 오수 3.10만세운동은 90년이 지난 지금의 재현행사를 통해 그 날의 함성과 의의를 새롭게 하고 지역민과 청소년의 애국심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이날에는 전주보훈지청 직원들이 직접 나와 학생들과 군민들에게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를 나누어 주며 나라사랑 큰 나무 달기행사를 펼쳐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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